부산 지역의 자동차 전시회인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국제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6월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수입자동차 업계에서는 올해도 참여도가 저조해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부산에 기반을 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참석이 확정된 점이 가뭄의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를 비롯한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는 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참가를 검토 중인 브랜드는 5개 브랜드, 불참
3회 연속 관람객이 감소세를 기록 중인 부산모터쇼가 내년에도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산모터쇼는 대체로 여름철 열리는데, 2024 부산모터쇼 개막 직전인 내년 4월 서울에서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연이어 열리는 자동차 관련 행사에 참여해 차량을 출품하기가 부담되는 상황인 만큼 한 곳에만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는 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4월 23∼26일 서울 코
202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가 4년 만에 개최됐다. 올해 개최된 부산모터쇼에는 대수의 수입차 업체가 참여하지 않으면서 시작 전부터 ‘볼거리가 없을 것’이라는 걱정이 이어졌다.그러나 우려와 달리 주요 수입차 브랜드의 불참으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출품한 아이오닉6와 기아 EV9 콘셉트카, BMW i7 등 핵심 모델이 더욱 부각됐다. 이와 함께 중소 자동차 업체에서 슈퍼카와 클래식카, 그리고 캠핑카 등 다양한 차량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자동차 레이싱 게임이나 VR(
부산국제모터쇼 2022(이하 부산모터쇼) 행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부산모터쇼에는 많은 브랜드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결국 현대자동차그룹과 BMW그룹 코리아 2개사에서 총 6개 브랜드만 출품하게 됐다.이러한 상황에 자동차 업계가 지방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를 도외시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마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에서 6년 연속 수입자동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마저 부산모터쇼 불참을 선언해 소비자들의 시선이 싸늘한데, 하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
부산국제모터쇼 개막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수입 완성차 브랜드의 참여율은 저조하다. 부산모터쇼는 지방에서 열리는 몇 안 되는 대형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코로나19 시국에 지방 경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입차 업계에서 대거 불참 통보를 던져 시작도 전에 분위기가 냉랭해졌다.부산모터쇼 주관사 중 하나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서도 행사에 다소 비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현재 한국수입차협회의 요직 대부분은 수입차 브랜드 사장들이 꿰차고 있지만, 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