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초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열치열을 위해 삼계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가격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삼계 공급, 전년대비 20% 확대올해도 꾸준히 외식 물가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지역 삼계탕 외식비는 1만6,423원에 달했다.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진 삼계탕 가격이 1만7,000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최근 각종 인건비‧물류비 및 원재료값 등이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런 가운데 닭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삼계탕 소비가 급증하는 7월을 맞아 생닭, 오리 등 식재료를 통해 감염되는 ‘캠필로박터 제주니’(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 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약처가 발표한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통계에 따르면 총 2,023명(60건)의 환자가 발생했다. 5월부터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해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816명(40.3%, 2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캠필로박터 식중독 주 발생장소는 학교급식소 760명(37.6%, 11건),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유통업체들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NS홈쇼핑은 지난 16일 초복을 앞두고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어느덧 10년째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NS홈쇼핑이다.NS홈쇼핑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배달해 전달했다. 올해 전달한 규모는 삼계탕 1,800인분으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알리는 초복(16일)을 앞두고 보양식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초복을 맞아 ‘동물복지인증 닭고기’를 판매한다. 동물복지인증 마크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 및 운송, 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한해 표시할 수 있다. 국내에는 총 87개의 농가만이 동물복지 닭을 운영하고 있다.롯데마트는 15일까지 전 점에 총 40만 마리의 물량을 준비한다. ‘동물복지 닭볶음탕’과 ‘동물복지 닭백숙’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된 가격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