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보다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일 카카오는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2022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8,587억원, 1,5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매출의 경우 지난 2분기와 비교해 2%, 작년 동기 대비 7% 각각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12%,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1% 각각 줄어들었다.올해들어 카카오의 영업이익률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9.6%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2분기 9.4%에 이어 3분
금융감독원이 이달 중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으로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할 것으로 알려진다. 이르면 오는 11일부터 3주간 실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동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금감원은 당초 지난해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0월 말 삼성증권에게 종합검사 계획을 사전 통보한 뒤, 그해 11월쯤 삼성증권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할
삼성증권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 DJSI 지수는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거버넌스(ESG)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책임투자 지표다.DJSI는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평가해 상위 기업만을 편입하는 DJSI 월드지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삼성증권이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계열사 등기임원들에게 총 1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실행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불법 신용공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조사 착수를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의자본시장법(신용공여 금지) 위반 의혹 건에 대한 금융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재차 촉구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국감에서 “삼성증권 지점에서 계열사 임원들에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 SNI의 출범 1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투자파트너급 ‘멀티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기업체 규모의 자산가들이 개인자산관리 회사를 설립하는 ‘싱글 패밀리오피스’에서 시작된 자산관리특화서비스를 의미한다.최초의 싱글 패밀리오피스는 ‘석유왕’ 록펠러가 19세기에 록펠러 가문의 자산을 전담관리하기 위해 직접 자산운용 인력을 고용해 ‘록펠러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한 것이다. 현재는 자산 운용 외에도 승
올해 증권업계에는 개인투자자들의 ‘머니무브(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가 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이 지난 6월 9일 기준 증권업계 최초로 WM(리테일) 예탁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며 머니무브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신규로 유입된 고객 중 90%가 비대면 채널로 거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나 이를 위한 활발한 언택트 투자정보 및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삼성증권 비대면고객들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면, 비대면서비스가 처음 시작됐던 2016년 14%에 불과했던 50
한진그룹이 유휴자산 매각과 관련해 주관사를 선정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한진그룹은 지난 13일 ‘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을 그룹 유휴자산 매각 주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진그룹은 앞서 지난 2월말 유휴자산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해 관련 15개사에 매각 자문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으며, 3월말에는 이와 관련해 6곳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프리젠테이션 등 세부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삼정KPMG·삼성증권 컨소시엄은 본계약 이후 본격적으로 시장분석 및 매수
고액 자산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증여 및 상속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부터 자사 예치자산기준 3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1,630건의 정기 컨설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컨설팅을 받은 자산가들은 현재의 고민을 묻는 질문에 ‘증여·상속’(30.2%)을 가장 큰 고민이라 답했다. 이어 금융수익(30%)과 양도세 절세(19.2%), 부동산 투자(14%), 보유기업의 자금운용 방안(2.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금융자산가의 상당수는 기업가들이
삼성증권이 삼일회계법인과 손을 잡고 가업승계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증권은 9일 서초동 본사에서 삼일회계법인과 가업승계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삼성증권은 지난 4월 가업승계연구소를 신설했다. 기업가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종합 컨설팅과 승계대상인 후계자의 양성지원, 상속과 증여, M&A 등 실제 가업승계 실행에 이르는 가업승계 전 과정을 케어하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삼성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업승계 과정 중 꼭 필요한 보유기업의 지분평가 등 가업승계 전반에 대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전산 실수로 잘못 입고된 ‘유령주식’을 팔아 주식시장에 혼란을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증권 직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와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주영 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삼성증권 직원 구모 씨와 최모 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모 씨 등 5명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1,500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