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야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견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4일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공개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질의서에 따르면 양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9년 도입한 게임 질병코드를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반대했다.현행 ‘통계법’은 통계청이 국제표준분류를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국표준질병분류 개정은 2025년부터 개정할 수 있다.한국표준질병분류가 개정되기 이전에 ‘통계법’을 개정해야 국내 게임 질병코드 도입을 막을 수 있게 된다.국민의힘은 질의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리는 제73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 아시아 대표 기조연설에 나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최초다. WH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회원국 대표단이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 모여 보건 관련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핵심 주제는 단연 코로나19이며,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화상으로 개최된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이 WHA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은 2004년 5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례가 있었다.1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관점은 사회 전반의 뜨거운 이슈다. 특히 올해는 WHO(세계보건기구)가 ‘게임장애’을 질병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에 맞춰 국내에선 게임중독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러나 게임 자체를 사회문제의 원인으로 규정하는 건 옳지 않다는 반박이 제기된다.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WHO(세계보건기구)는 내년 국제질병분류를 개정하면서, 게임장애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예고했다. 올해 중순 발표된 내용으로, 게임을 과도하게 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하나의 질병으로 보겠다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