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전화 유형 중 ‘불법도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KT그룹사 KT CS 자회사 ‘후후앤컴퍼니’는 20일 스팸차단 앱 ‘후후’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공개했다.통계에 따르면 2019년 후후 앱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는 총 2,161만여건이다. 이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하루에만 약 5만9,000여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스팸 신고 유형별로는 ‘불법도박’ 유형이 671만8,000여건으로 3년 연속 ‘최다 신고 스팸 유형’을 차지했다. 이어
시도때도 없이 걸려오는 ‘국제 스팸 전화’의 대부분이 남태평양 섬나라에서 발신된 것으로 나타났다.SK텔링크의 국제전화 서비스 00700은 16일 ‘2019년 국제 스팸 발신 국가 톱 10’를 발표했다. 국제 스팸 전화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다양한 목적을 위해 비정상적인 전화를 발생시키는 불법행위다.발표에 따르면 국제전화 스팸 발신 1위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전체 15%, 국가번호 678)’다. 2위 사모아(14%, 국가번호 685), 3위 파푸아뉴기니(11%, 국가번호 675), 4위 통가(9%, 국가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