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물론 역대 ‘최대어급’ IPO라는 평가를 받았던 LG에너지솔루션이 뜨거운 열기로 기대에 부응했다. 줄줄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내 IPO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흥행 성공을 숫자로 짚어본다.◇ 줄줄이 갈아치운 신기록… 새 역사 썼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12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부터 경이로운 숫자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먼저, 기관 주문액이 1경5,204조에 달하며 사상 최초로 ‘1경’을 돌파했다.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카카오뱅크의 2,585조원을 5배 이상 넘어선
한국콜마의 자회사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이하 이노엔)이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이노엔은 이날 상장에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5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 1,871대 1로 최근 10년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코스닥 및 바이오제약 업종 기준 양쪽 모두에서 ‘역대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9조원의 증거금을 확보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거래 첫 날인 9일 시초가는 공모가(5만9,000원)보다 약 15% 높은 6만8,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승승장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카카오가 인터넷플랫폼 대장주 입지를 굳힐지 주목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거래일보다 1.40% 오른 14만4,5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는 지난 7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오며 역대 최고가를 갱신했다. 이날 카카오는 업종 내 전통적인 대장주인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의 시총은 64조1,478억원으로 네이버(63조5,699억원)를 약 5,7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10일 세계 100대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가운데 우리나라의 기업은 삼성전자 단 1곳만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경련의 발표에 따르면 상위 100개 ICT기업에서 가장 많은 기업을 배출한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100개의 기업 중 애플, 넷플릭스, 테슬라 등 57개의 기업이 포함됐다. 중국은 12개, 일본 11개, 유럽이 10개로 뒤를 이었으며, 인도도 3곳이 포함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 홀로 100개 ICT기업 중 11위를 차지하며 순위에 올랐다.또한 지난 10년간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국내 5대그룹 시가총액이 9조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금융데이터 기업 에프앤가이드 및 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그룹(삼성·현대차·SK·LG·롯데)의 계열사 68곳의 시가총액은 경제보복 발표일인 지난 1일 733조4,098억원에서 12일 기준 724조5,113억원으로 감소했다.5대그룹 중 감소폭이 가장 큰 기업은 롯데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그룹 내 상장사 11곳의 시총은 1일 24조6,257억원에서 12일 기준 22조,8468억원으로 1조7,0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