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지속적으로 해왔던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이 21일 6개월여만에 중단됐다. 지난 18일 MBC 기자가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 중 질문을 한 것이 문제라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도어스테핑이) 오히려 국민과의 소통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도어스테핑 중단이 MBC 기자를 퇴출하라는 압박으로 해석한다. 또 대통령실은 해당 기자에 대한 개별 징계 조치도 검토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겨냥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가 국회 정상화와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 등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이인영 원내대표는 28일, 황 대표가 전날(27일) 기자회견에서 ‘민생 현장의 아픔을 빨리 풀겠다’고 말한 점을 언급하며 “민생을 챙긴다는 말이 거짓이 아니라면 당장 한국당은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대표는 국회 정상화를 바라는 국민 기대를 무참히 무너뜨렸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황 대표에 대해 ”현장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 압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파행이 장기화한) 이 상황에서 자신의 주장만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것”이라며 “부디 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내민 진정한 손을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정상화 협상에 수많은 난관이 있지만, 우리는 지혜롭게 장애물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서로의 마음속에 너무 큰 분노와 화가 이글거린다면 다시 국회 문을 연들 어떤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