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고속철도 SRT를 운영하는 에스알(SR)이 첫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새로운 숙제를 마주하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평가결과 공개 대상 기관이 133개로 대폭 확대됐다.이에 따르면, 에스알은 5개 평가등급 중 가장 낮은 ‘개선필요’에 이름을 올렸다. 133개 공공기관 중 ‘개선필요’에 해당하는 것은 에스알을 포함해
권태명 에스알(SR) 사장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들었다. 지난해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된 이후 첫 경영실적 평가 성적표라는 점에서 더욱 씁쓸함을 남긴다.◇ 처음으로 평가 합류한 에스알, 기관평가·감사평가 모두 ‘낙제점’기획재정부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를 심의·의결했다.경영실적 평가는 각 공공기관의 경영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에스알)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급증했다. 1년 전인 2018년 결산 기준과 비교하면 무려 두 배가 넘는다. 에스알의 부채비율은 면허조건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끄는데, 여기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알, 지난해 부채 3,900억원 증가에스알의 지난해 재무상태표에 따르면, 부채총액과 부채비율이 나란히 급증했다. 2018년 말 2,790억원이었던 부채총액은 6,692억원으로 약 3,900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 역시 2018년 말 10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