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 제조업체인 신도리코가 뒤숭숭하다. 지난해 7월 노동조합이 출범한 뒤 노사는 극심한 대치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회사의 부당한 근무 환경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직원에 대한 차별과 부당대우 논란도 포함돼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여직원 밥상 차리기 지시… 노조 반발에 폐지 신도리코는 창립 58년만인 지난해 노동조합이 만들어졌다. 노조는 근무환경의 불합리함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노조가 문제 제기한 사안 중에는 여직원에 대한 차별적인 근무환경 문제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키움증권의 지난해 여직원 1인당 평균 임금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평균 임금이 1년 전보다 1,200만원 증가한 것과 사뭇 대조된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기준 총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724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 직원은 358명, 여성 직원은 366명이다. 키움증권의 전체 직원 중 50.6%가 여성이다. 키움증권은 남녀 직원의 성비가 비교적 균형을 잘 이루고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다만 남녀 간 임금 격차는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남성의 52%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