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노동·교육·연금개혁과 관련해 “개혁은 언제나 이권 카르텔의 저항에 직면하지만,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이익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년차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미래세대와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생중계로 진행됐다. 취임 2년차에 처음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대 개혁의 진행상황과 로드맵, 정부의 국정 기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2.2%, 한국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했다. OECD는 인플레이션 우려 국가들에 긴축 통화정책을 권고했다.◇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7% 전망… 내년엔 1%대 진입 예상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22일(현지시간)에 발표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OECD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고물가, 저성장을 불러왔다고 밝혔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금융 취약성이 높아졌고 신흥국들의 경기 위축 등이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정부의 국민연금제도 개편안이 베일을 벗었다.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보험료율을 9~13%, 소득대체율을 40~50%로 조정하는 등의 총 4가지 안이 발표됐다. 최대한 국민 수렴을 거쳐 이번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단계적으로 보험료율이 인상되는 것을 제외하면 이전안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데다 현행유지안까지 포함돼 개혁 추진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행유지’하거나, ‘더 내고 더 받거나’ 보건복지부는 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14일 오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