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매각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이스타항공 예비입찰에서는 쌍방울그룹과 하림그룹,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10여곳의 기업이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러한 가운데 1일, 김유상 이스타항공 대표(공동관리인)가 구자권 쌍방울 부회장(비비안 고문)과 점심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조 “매각 절차 중 만남, 오해 사기 충분” 이스타항공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달 1일부터 7일까지 예비 실사를 진행하고, 오는 14일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중대한 절차 하나를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큰손’들이 잠잠한 가운데, 누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새 주인이 될지 주목된다.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3일 오후 2시를 기해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인수 의사가 있는 주체들을 파악하는 절차이자, 인수전의 막이 오른 시점이다.일반적으로 매각주체와 주간사는 예비입찰에 누가 참여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이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