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고 김정주 전 NXC 대표가 그려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까지 지배구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가운데 넥슨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 법인 대표는 24일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 2월 별세한 김정주 창업주를 추모하고자 한다”며 “회사에도 인격이 있다면 넥슨의 인격은 김 창업주 그 자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모든 구성원이 깊은 슬픔에 빠져있지만 김 창업주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한 사명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그 꿈은 넥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거친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사업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인사들의 영입으로 카카오엔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우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엔터사 인사 영입… 북미 등 시장서 성장 견인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엔터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월트디즈니)를 비롯해 DC코믹스, 워너 브라더스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거친 인사들을 대거 영입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내년 한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한다. 디즈니는 내년 자사의 OTT 서비스 디즈니+의 출시를 앞두고 아시아 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사장에 루크 강 전 북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 사업을 관리한다. 루크 강 아태 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를 포함한 △소비자 직접판매 사업 부문 △미디어 네트워크 △콘텐츠 세일즈 △스튜디오 사업 등 디즈니 파크를 제외한 관련 지역 비즈니스 전반을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스토리로 전 세계를 매료시켜 온 디즈니‧픽사가 다시 한 번 새롭고 황홀한 세상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비주얼과 마음을 흔드는 감동 스토리,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들까지. 마법 같은 시간,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감독 댄 스캔론)이다.“마법이 허락된 단 하루, 지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마법이 사라진 세상에 살고 있는 취향과 성격 모두 정반대의 두 형제인 철든 동생 이안(톰 홀랜드 분)과 의욕충만 형 발리(크리스 프랫 분). 이안은 태어나서 얼굴도 본 적
지난해 극장가를 석권한 ‘신과 함께’ 시리즈에 힘입어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 1위라는 기염을 토한 롯데컬처웍스. 올해로 법인 설립 2년차를 맞는 롯데컬처웍스에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가 연달아 관객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하반기에 총력을 기울여할 다급한 상황에 놓였다.◇ 법인 설립 2년차… '탑10' 관객 점유율 7.9% ‘뚝’지난해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롯데컬처웍스가 올해 180도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마치 적자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프로 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