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이영애 마사지기’로 유명한 리파를 취급하는 코리아테크가 전전긍긍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고속 성장의 비결인 빅모델을 기용하는 마케팅 전략이 되레 부메랑이 돼 돌아올 기미를 보이고 있어서다. 주력 브랜드인 가정용 EMS 식스패드의 홍보 모델인 호날두가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것. 또 식스패드를 포함해 리파캐럿 등 취급 제품 대부분이 일본 산이라 불매 운동의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릴 리스크를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 밉상 된 슈퍼스타… ‘호날두 마케팅’ 어쩌나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를 향한 축구팬들의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의 롤모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팀의 승리와 함께 유니폼 교환까지 성공,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손흥민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팀의 선제골에 관여하는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는 등 팀의 3대2 승리를 도왔다.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호날두의 1년 9개월 만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하얀색 유니폼의 두 팀이 극명하게 엇갈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얽힌 두 팀의 행보여서 더욱 주목된다.먼저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 유니폼의 유벤투스. 세리에A의 맹주인 유벤투스는 올 시즌 무패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어느덧 24경기까지 숫자를 늘렸다. 21승 3무로 내용도 완벽하다. 14경기가 남은 가운데, 혹시나 했던 무패우승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마찬가지로 24경기를 치른 레알 마드리드는 상황이 정 반대다. 벌써 7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마저 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의 화두 중 하나는 ‘무패’였다. 시즌 초반을 넘어 중반으로 접어들 때까지 주요리그에서 무패행진이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 프랑스 리그앙의 PSG,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의 PSV 아인트호벤 등이 12월까지 무패행진을 끌고 온 것이다.하지만 무패로 시즌을 마치며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PSV 아인트호벤은 12월의 첫 경기에서 라이벌 페예노르트에게 일격을 당했고, 뒤이어 도르트문트가 뒤셀도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훌륭한 축구선수가 만들어지기 위해 오로지 그 선수의 실력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함께 호흡을 맞출 동료, 그리고 그런 동료들과 이루는 팀 또한 무척 중요한 요소다. 축구는 개인종목이 아닌 팀종목이기 때문이다.실제로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긴 후 빛을 보거나 빛을 잃는 모습을 수없이 반복해왔다. 얼마나 자신에게 맞는 유니폼을 입느냐, 또 얼마나 유니폼에 어울리는 선수를 영입하느냐가 해당 선수와 팀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다.알바로 모라타의 축구인생도 이러한 ‘진리’를 확인시켜 준다. 190cm에 육박하는 큰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연말에 접어들면서 유럽의 주요 리그들도 점차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어느덧 시즌 초반을 지나 절반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며 우승을 향한 레이스가 흥미진진하게 진행 중이다.올 시즌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는 각 리그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들이다. 쟁쟁한 강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유럽의 주요리그에서 시즌 중반에 이르도록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들이 적지 않다.먼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14승 3무를 기록하는 동안 패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특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