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육류 배송서비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타트업이 주도하던 육류 배송서비스에 식품대기업도 참전을 시작한 가운데, 해당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은 무엇보다 ‘신선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신선육‧구독서비스‧정육점 연계… 다양한 형태의 육류 배송서비스 육류 배송서비스 증가 추세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장기간 시행됨에 따라 주로 외식을 통해 이뤄졌던 육류 소비가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은 구독서비스를 도입해 육류 큐레이팅 정기구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육그램이 이번에 선보이는 육류 구독서비스는 가구 형태에 맞춰 큐레이팅한 고기를 한 달에 한번 씩 정기배송 하는 서비스로 최근 네이버가 개시한 ‘네이버쇼핑 정기구독’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큐레이팅이란 구독서비스의 방식 중 하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해 그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육그램은 “소비자들이 고기를 구매할 때 매번 어디서 어떤 고기를 살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