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인 한옥호텔이 또 다시 중대기로에 섰다. 추진한지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우여곡절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부진 사장을 상징하는 사업이자 대내외 리더십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줄 사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우여곡절 거듭된 한옥호텔, 이번엔 코로나19가 발목호텔신라는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한국전통호텔(한옥호텔) 부대시설에 대한 투자기간의 종료시점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투자기간은 공사기간을 의미한다. 애초 제시됐던 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2
호텔신라가 3분기도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호텔·면세점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손실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려운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의 어깨도 무거워졌다. 이 사장은 내실경영의 고삐를 조이면서 위기 대응에 힘을 쏟고 있다. ◇ 3분기 연속 적자 행진… 코로나19 사태에 털썩 호텔신라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9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임우재(51) 전 삼성전기 고문과 이부진(48)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가 새롭게 정해졌다. 앞서 대법원은 임 전 고문이 제기한 재판부 기피신청을 받아들인다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 한 바 있다. 다만 첫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지난 1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최근 임 전 고문의 재판부 기피신청 파기환송심 사건을 가사1부(부장판사 이진만)에 배당했다.서울고법은 가사사건 담당 재판부는 가사1부와 가사2부, 가사3부 등 총 3곳이 있다. 3곳 재판부 모두 일반 민사재판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