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하 온플법)’을 놓고 당정과 업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당정은 올해 정기국회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업계에선 사회적 합의를 선결과제로 주장하고 있어 갈등 수습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정책위원회에서 당정이 합의한 온플법을 논의하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당정은 지난 4일 비공개 당정협
인터넷망 품질 유지 의무를 국내외 컨텐츠사업자(CP)에 부과하기 위한 법안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넷플릭스 등 해외 CP를 규제하기 위한 대책으로 법안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IT 업계에선 반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해외 CP를 단속하려다 오히려 국내 CP 규제만 심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법안소위를 열고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과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두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