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대통령실 개편과 관련해 “이것은 쇄신이 아니라 기능보강이다. 진단도 처방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우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홍보수석실 개편이 주를 있다”며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측근의 판단은 다 잘했는데 홍보가 부족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판단한다는 분석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최영범 홍보수석을 특보로 올리고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으로 보강하는 것이 어떻게 쇄신이냐”며 “오히려 핵심 측근을 전진 발탁한 것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새 정부의 잇따른 인사 논란에 대해 “전 정권과 비교해 보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반복되는 인사 문제가 결국은 대통령 책임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사람들 자질과 이런 것을(비교해보라)”고 반박했다.또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나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후보자 등 부실인사나 인사 실패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도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도무지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걱정이 태산이다”며 문 정부의 인사정책을 전면 비판했다.손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청와대 인사는 친문세력 막후정치 의 폐해를 그대로 보여준다. 인사수석을 임명했지만 그 수석이 도무지 인사를 추천 할 수 있는 사람 아니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안다”며 “이렇게 해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 문 대통령은 크게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전날(28일) 국세청장, 법제처장, 청와대 인사수석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