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5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연도를 올해 내 확정한다는 일부 관측에 대해 부인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금년도 전작권 전환연도를 확정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가 당초 목표였던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작권 전환’ 대신 ‘올해 전환연도 확정’에 초점을 맞춰 미국과 협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임기 중 전작권 전환은 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 부 대변인은 “한미는 현재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따라 긴밀한 공조하에 전작권 전환을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다시 벽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지만, 양측은 이견만 드러냈다.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서욱 국방장관과의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SCM) 모두 발언에서 “오늘 한·미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FFVD)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전작권 전환을 위한 모든 조건을 다 충족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런 과정은 한미 동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