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이번엔 감정의 온도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거친 캐릭터로 옷을 바꿔입었다. 도전을 유달리 사랑하는 배우 정소민. 그래서일까. 데뷔 10년 만에 정소민은 드라마, 영화, 예능 그리고 라디오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그의 묵묵한 도전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정소민이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 믿는 정신
유현기 감독과 신하균, KBS 2TV ‘브레인’(2011) 스태프들이 9년 만에 재회해 결이 다른 메디컬 드라마를 선보인다. 죽음의 생사를 넘나드는 신경외과 이야기가 아닌, 마음의 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치유할 국내 최초 ‘정신의학과’ 드라마를 만들어낸 것. KBS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의 이야기다.6일 오후 KBS2TV ‘영혼수선공’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유현기 감독과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이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
‘리틀 포레스트’가 SBS 파격적 편성 변화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서진과 이승기의 만남부터, ‘청정 육아’라는 색다른 예능 소재까지 꺼내든 ‘리틀 포레스트’. 과연 시청자들의 ‘청정 육아 예능’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12일 첫 방송되는 ‘리틀 포레스트’는 SBS에서 최초 시도하는 월화 예능프로그램이다. 맘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홈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를 소재로,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찍박골에 ‘돌봄 하우스’를 짓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드라마와 영화, 라디오까지 섭렵하며 착실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정소민이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선 그는 맞춤 옷을 입은 듯 극에 완전히 녹아들어 제 몫을 해낸다.오는 10일 개봉하는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지금껏 보지 못한 ‘남자 기생’을 탄생시키며 신선한 재미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극중 정소민은 조선시대 만
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했던 조선시대에 남자 기생이 나타났다.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귀여운 매력은 물론, 억압받던 여인들의 애환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위로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 지금껏 보지 못한 ‘남자 기생’을 소재로 한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이 베일을 벗었다. 신박한 코믹 사극을 표방한 ‘기방도령’이 관객 취향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
배우 이준호와 정소민이 영화 ‘스물’(2015, 감독 이병헌)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을 통해서다.14일 오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기방도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이준호·정소민·최귀화·예지원·공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준호와 정소민은 ‘스물’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관심을 모았다. 극중 이준호는 조선판 만능 엔터테이너 꽃도령 허색 역을 맡았고, 정소민은 허색을 사로잡는 당찬 아씨 해원을 연기한
지금껏 보지 못한 신박한 코미디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영화 최초로 ‘남자 기생’이라는 기발한 소재를 앞세운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의 이야기다.‘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남자 기생’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새로운 이야기를 완성,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직접 각본을 쓴 남대중 감독은 14일 진행된 ‘기방도령’ 제작보고회에서 “조선시대 여인들의 애환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