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에서 생활하는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정부는 4차 접종이 활발하도록 감염병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면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의 동절기 추가접종 예약을 시작했지만 감염병에 취약한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이 낮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대책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에서 전체 65.6%(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나섰다. 상대적으로 위중증률·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확진자가 급등함에 따라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더라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격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반면, 해외에서 입국한 여객들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양성·음성, 백신접종 여부를 떠나 무조건 7일 격리조치를 시행해 기준을 알 수 없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내국인에 대한 방역 완화 기준은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코로나19 확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일 0시 기준 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지역 확진자는 1명이며,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했다. 때문에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 안에 갇혀있던 많은 사람들이 슬슬 밖으로 나오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 주춤하자 인구 이동 급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4·15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방역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검사 건수를 축소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달 한 의사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가 지우면서 시작됐다. 이 의사는 “검사를 안하고, 아니 못하게 하고 있다. 총선 전까지는 검사도 확진도 늘지 않을 것 같습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전에는 의사 소견에 의심되면 검사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CT나 X ray에서 폐렴이 보여야 검사가 되고, 그냥하려면 16만원이 부담되기 때문에 노인분들은 대부분 검사를 거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