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놓고 11일 야권의 총공세가 이어졌다. 과도한 주식보유를 놓고 부당거래 의혹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논란은 이미선 후보자를 넘어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까지 번지고 있어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언제까지 ‘조남매’ 끌어안으려 하나”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에서 “주식으로 재산을 35억이나 만들고도 그걸 ‘남편이 했다’고 주장하는 후보는 기본적인 자격이 없는 게 아니냐”며 자진사퇴를 촉구한 뒤 “주식을 보유한 회사의 재판을 맡기도 했는데
[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자진사퇴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어수선한 분위기다. 일각에선 이틀 앞으로 다가온 4·3 보궐선거에 미칠 영향력을 우려하기도 한다.민주당은 조동호·최정호 후보자의 사실상 낙마 직후 이해식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만큼 고심이 컸으리라 여겨지지만 조기에 결단을 내린 대통령의 결정을 존중한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후보자는 자진 사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