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아이들의 배움의 권리와 교육격차 문제 등으로 등교수업을 결정하게 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등교개학 연기’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청원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등교 수업을 연기해 달라’고 청원했고, 해당 청원은 한 달간 25만 5,333명의 동의를 얻었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과 일상, 방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정부가 불법 사이트차단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수단에 대해 반대하는 이들이 점차 늘고 있다.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11일엔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이란 청원글이 게재됐다. 게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최근 발표한 해외 불법(음란·도박) 인터넷 사이트의 차단방식에 대해 반대하는 내용으로, 13일 오후 현재 동참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이번 문제는 앞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최근 음란물 및 도박 등 불법 정보를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 접속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포털의 한 축 '다음'의 대표서비스 ‘아고라’가 내년부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카카오는 인터넷 커뮤니티 환경의 변화 등에 따른 사업적 결단이라는 입장이다.카카오는 지난 3일 공지를 통해 “다음 아고라 서비스를 2019년 1월 7일 종료한다”며 “아고라를 아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간 ‘대한민국 제1의 여론광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며 “이제 15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고 덧붙였다.2004년 말 ‘미디어 다음’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