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중앙아시아 3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과 서신 교환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각각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1992년 1월 28일 수교를 맺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이날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오는 29일은 한·우즈베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은 17일 양자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심화,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 관계 발전과 실질협력 확대 방안, 한반도 중앙아시아 평화·번영 협력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방한한 첫 외국 정상으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연계해 국빈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 각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7일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오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4월 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의 답방 차원에서 방한한다. 통상 국빈방문은 3박 4일 일정으로 짜여지지만, 이번 국빈 방한 일정은
한국마사회의 뛰어난 노하우가 ‘말산업 원조국가’ 카자흐스탄으로 향한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마사회의 발걸음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마사회는 지난 2월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마장을 운영하는 ‘텐그리 인베스트’와 발매사업 자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체결식은 김낙순 마사회장과 세라크 텐그리 인베스트 대표이사 및 이사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사회 본관에서 열렸다. 체결식 이후엔 서울 경마공원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열린 경주를 직접 관람하는 한편, 마사회의 발매전산시스템 운영
카자흐스탄이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여하기로 합의했던 ‘도스특’ 훈장을 카자흐스탄 측이 하루 전 취소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우리 당국의 사전조율이 허술했다는 비판도 나온다.청와대가 사전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소규모 정상회담을 마친 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도스특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었다. 도스특 훈장은 카자흐스탄 정부가 국제 평화·협력 증진에 공헌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양국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청와대는 신북방경제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순방의 의미를 설명했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번에 순방하는 중앙아시아 3개국은 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들”이라며 “이들 국가들과 오랜 역사적 문화적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1992년 수교 이후 27년간 축적된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