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인 캘리스코가 올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사모펀드로부터 자본수혈을 받은 캘리스코가 올해는 적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캘리스코는 ‘사보텐’ ‘히바린’ ‘타코벨’ 등의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캘리스코는 2009년 10월 아워홈의 외식사업인 ‘사보텐’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캘리스코는 지난해 3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전년 90억원의 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셈이다. 캘리스코는 2020년부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자녀들 간 경영권 분쟁이 지난해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 회장의 막내딸인 구지은 씨가 캘리스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구지은 씨는 캘리스코 대표이사직에서 지난 2월 중순 사임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그의 언니인 구명진 씨가 깜짝 등재됐다. ◇ 구지은, 캘리스코 대표서 2월 사임… 후임 대표로 언니 구명진 씨 선임 가 캘리스코의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구지은 전 대표는 지난 2월 15일자로 캘리스코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것으로 확인
범LG가에 속하는 외식업체 캘리스코가 사업다각화에 힘을 주고 있다. 간판 브랜드인 사보텐 의존도에서 벗어나 신규 사업 등 활발한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남매 경영’을 펼쳐온 아워홈과의 관계가 틀어져도 당당히 홀로설 수 있다는 구지은 대표의 의욕이 분출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보텐으로 역부족… 한식‧HMR 띄우는 속사정최근 외식업계에서 캘리스코의 행보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업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가운데서도 점포 확장, 신사업 진출 등에 부쩍 힘을
‘사보텐’과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체 캘리스코가 위기에 처하게 됐다. 범LG가 오너 3세들의 경영권 분쟁이 재개되면서 정상 영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 모태인 아워홈으로부터 식자재를 공급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을 경우 적자 전환은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나온다.◇ 경영권 분쟁 2라운드?… 삐걱대는 ‘남매 기업’법인설립 10년째를 맞은 캘리스코가 기로에 서게 됐다. 외식업체에 생명줄과도 같은 식자재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문제의 발단은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과 캘리스코 구지은 대표의 경영권 분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