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리파’ ‘호날두 패드’ 등으로 유명한 뷰티헬스디바이스 유통사 코리아테크의 공든 탑이 휘청이고 있다. 고속 성장의 비결인 스타 마케팅이 되레 독이 돼 돌아오는 모양새다. 지난해 ‘노쇼 사태’를 일으켜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호날두와 반일 운동 겹악재를 만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뒤늦게 자체 브랜드를 내놓은 건 위기감의 발현으로 풀이된다.◇ 스타 덕 본 알짜기업… 겹악재에 연매출 79% 감소강력한 스타 마케팅을 펼치며 1,000억 매출 기염을 토한 코리아테크가 고꾸라졌다. 지난해 284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일명 ‘이영애 마사지기’로 유명한 리파를 취급하는 코리아테크가 전전긍긍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고속 성장의 비결인 빅모델을 기용하는 마케팅 전략이 되레 부메랑이 돼 돌아올 기미를 보이고 있어서다. 주력 브랜드인 가정용 EMS 식스패드의 홍보 모델인 호날두가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것. 또 식스패드를 포함해 리파캐럿 등 취급 제품 대부분이 일본 산이라 불매 운동의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릴 리스크를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 밉상 된 슈퍼스타… ‘호날두 마케팅’ 어쩌나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를 향한 축구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