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주점을 방문한 이들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약 3,000여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태원 클럽·주점을 방문한 이들 중 적지 않은 수의 인원이 연락처를 허위로 기재했거나 방역당국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배경에 무분별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와 관련해 특정 매체에서는 [단독]을 붙여 ‘이태원 게이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갔다’고 보도를 했다. 해당 매체가
네이버, 카카오 등 일부 IT 업계들이 이번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정상근무 체제를 철회했다. 이태원 클럽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조짐이 보이고 있고 확진자가 IT 기업들이 밀집해있는 분당에서 나온 만큼 업계가 다시 긴장하는 분위기다.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11일 예정돼 있던 정상근무 전환 계획을 철회하고 기존 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지난 2월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하다 지난달 20일부터 주 2일만 출근하는 전환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버닝썬 사건을 비롯해 김학의 전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고(故) 장자연 리스트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버닝썬 게이트’가 연일 이슈이긴 했지만 김학의 전 차관 사건과 장자연 씨 사건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더해 여성단체들은 세 사건을 합동 수사하는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접점이 없던 이들 사건이 한 데 묶인 이유는 뭘까. ◇ 문재인 “‘빽’ 있는 사람들 면죄부... 검·경 책임져야”문재인 대통령은 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