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템퍼링 문제와 선수단 폭행 논란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e스포츠업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간다. 20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외형만 커진 국내 e스포츠 업계가 기반을 다지는 해로 삼을지 주목된다.글로벌 대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등을 주관하는 라이엇게임즈가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편된 규정집을 공개했다. 구체적인 명시가 없어 해석이 난해한 부분에는 새로운 조항을 신설했고 악용됐던 조항은 과감히 삭제했다.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규정집에
최근 e스포츠업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프로선수 부당계약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치권에서는 재발방지를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팀 그리핀을 이끌었던 김대호 전 감독은 조규남 대표가 카나비의 서진혁 선수를 중국 징동으로 이적시키면서 협박을 통해 계약 체결을 강요하고 이적료를 받아냈다고 폭로했다. 서 선수는 미성년자다.현재 조 대표는 이렇다 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게임 개발사이자 리그 주최사인 라이엇게임즈는 LCK운영위원회와 조사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