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기업이자 국내 업계 최초 유니콘 기업인 파두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약 1조2,000억원~1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상장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최초 ‘팹리스 유니콘’, 상장사 발돋움 본격화팹리스 전문기업 파두는 지난달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뛰어들었다. 파두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22일 이를 통과한 바 있다.파두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625만주를 모두
DB하이텍이 분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주주들의 행동이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적 측면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주회사 전환 이슈 사이에서 DB하이텍이 난처한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모습이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상황을 맞게 된 DB하이텍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분사 검토 나선 DB하이텍, 소액주주들은 집단행동 시작DB하이텍은 지난 29일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소송을 제기한 것은 소액주주연대이며, 신청일자는 지난 23일이다. 지난달 말 공식적인 단체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450조원이라는 역대급 투자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4일 발표한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에서 △미래 먹거리∙신성장IT 에 집중 투자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계획에 따라 삼성은 향후 5년간 총 4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년간 투자금액인 330조원 대비 30%(120조원↑)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내 투자 규모는 360조원으로 기존 250조원보다 40%(11조원↑) 늘었
삼성전자가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나선다.삼성전자는 18일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SAFE-CD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 팹리스 업체들은 별도의 서버 없이도 반도체 칩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팹리스 업체란 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 및 기술 개발을 하는 기업들을 말한다.SAFE-CDP는 팹리스 고객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칩 설계를 시작할 수 있는 가상의 설계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와 클라우드 HP
정부가 29일 ‘시스템 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통해 2030년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5대 중점 대책을 발표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정부의 ‘3대 중점육성 사업’ 중 하나로 한국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보고회’에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한 도전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명실상부한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나아가 한국은 미래를 만드는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