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대격전이 벌어졌던 4‧15 총선이 끝난지 어느덧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오는 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낙선하거나 불출마를 선택한 정치인들은 국회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고 새로운 당선자들은 국회 입성 채비를 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21대 국회 당선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정치인들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 조용히 ‘다음’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총선 공천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며 인적쇄신의 불을 당겼던 더불어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안건들을 심사했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윤 후보자 청문회의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윤 후보자의 공정한 검찰권 행사가 담보 될 수 있는지를 놓고 여러 증인과 참고인을 신청하려 하지만 여당 간사와 합의가 되고 있지 않다”며 “윤 후보자 부인의 미술전시회와 관련된 여러 특혜 의혹 및 윤 후보자의 과거 신정아 게이트 및
[시사위크=은진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대 남성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지율이 전 연령층 남녀를 통틀어 20대 남성층에서 최저치를 기록하자 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로 한 것이다. 20대 남성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평등 정책이 오히려 ‘역차별’을 야기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표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층 일반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었다. 표 의원은 사전에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간담회 일정을 알렸고, 20대 남성이 아니더라도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자유롭게 참석할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하락하고 있는 20대 남성 지지율을 띄우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20대 남성의 낮은 지지율에 대한 질문에 “젠더갈등 때문으로 보지 않는다”고 대답한 만큼, 젠더갈등을 넘어선 남성 청년층의 복잡한 상황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한편에서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발의한 ‘남녀동수법’에 대한 남성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어서 토론회가 ‘비토’의 장이 될 우려도 적지 않다.표창원 의원은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에서 20대 남성들의 이야기를 듣겠습
[시사위크=은진 기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문화재거리 투기’ 의혹이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금지 의무’ 위반 논란으로 번졌다. 손 의원 사태 이후 자유한국당 소속 장제원·송언석 의원의 비슷한 사례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 상황이다.2011년 신설된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는 ‘공직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개인이나 기관·단체에 부정한 특혜를 주어서는 아니 되며, 재직 중 취득한 정보를 부당하게 사적으로 이용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