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와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도 공방을 주고 받았다. 이 후보는 “야유를 들어도 할 말은 해야겠다”며 장 후보의 ‘언행’을 저격하고 나섰고, 장 후보는 “룸살롱에서 술 얻어먹고 살지는 않았다”라고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했다.포문은 이 후보가 먼저 열었다. 이 후보는 2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대체 어쩌다 개혁을 말했던 걸출한 청년보수 논객 장예찬은 정권의 눈과 귀를 막는 자에게 입을 닫고 개혁을
‘보수의 불모지’ 호남에 모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의 메시지는 내년도 총선 승리를 위해선 호남을 잡아야 한다는 것으로 집약됐다. 이를 위해 그간 호남에서 ‘외면’을 받아온 당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다만 목표까지 도달하기 위해 후보들이 지향하는 길은 달랐다. 당정의 소통을 통한 ‘예산 지원’에서부터 ‘호남 출신 최고위원 지명’ 등 다양한 안을 제시했다.1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 합동연설회에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등 당 대표 후보들은
[시사위크|대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이하 합동연설회) 장인 대구 엑스코(EXCO)에 '김진태'를 연호하는 목소리로 가득 찼다. 18일 합동연설회 현장에는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진태 의원 뿐 아니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후보 지지자들도 함께했다.3,500여석을 가득 채운 합동연설회 현장에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를 지지하는 피켓이 눈길을 끌었다. 빨간색 응원막대 풍선, 각 후보 이름이 적힌 피켓, 후보 얼굴이 그려진 풍선 등 다양한 응원도구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