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마이크로니들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 제제연구센터는 테라젝아시아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니들 탈모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JW중외제약이 임상 1상 시험을 준비 중인 탈모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 JW0061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3분의 1 수준의 미세한 바늘을 피부에 붙여 약물을 주입·전달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이다. 마이크
한미약품이 자사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과 ‘롤론티스’를 개발중인 미국 파트너 제약사 스펙트럼에 24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두 항암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를 예상하며 내린 결정이다.한미약품은 1주당 1.6달러씩 총 240억원 규모의 스펙트럼 주식을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주식 취득에 따라 한미약품의 스펙트럼 지분율은 약 10%대로 확대된다.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2종의 혁신 항암신약에 대한 확장된 미래가치를 선점하고, 파트너사와의 공고한 협력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혁신적 후성 유전자 표적 항암치료제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분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한미약품은 22일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의 새로운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가 국가신약개발재단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한미약품은 표적항암 신약 HM97662에 대한 국가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 공동 개발 진행… 마일스톤 1,000만 달러 수령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하고 공동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유한양행 과제명: YH25724)’의 글로벌 임상1상이 유럽에서 개시됐다.해당 임상에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완료 목표 시기는 2022년 6월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이하 iDMC)가 한미약품의 NASH(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 개발을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한미약품은 최근 iDMC로부터 ‘LAPS Triple Agonist(랩스 트리플 아고니스트)’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을 계획 변경 없이 계속 진행(continue without modification)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한미약품은 iDMC의 이 같은 긍정적 피드백에 따라 신약 상용화를 위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1,5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개발이 진행되는 신약의 수가 최근 3년 사이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R&D 투자를 확대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라이선스 이전 사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193개사에서 1,477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국내 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