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2일 차기 회장 후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회장 후보는 KT지배구조위원회가 차기 회장 공모를 신청한 37명의 후보군 중 9명을 선정한 것이다. KT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확정된 차기 회장 후보는 △구현모 △김태호 △박윤영 △이동면 △임헌문 △최두환 △표현명 △노준형 외 비공개 요청한 1인이다. 이번에 공개된 후보는 크게 KT출신의 내부 인사와 관료 출신의 외부 인사로 나뉜다. 후보군에는 KT 내부인사 7명, 관료 출신의 외부 인사 2명으로 KT 출신 인사가 대거 포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11년 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5G 네트워크 구축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5일 KT는 황창규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일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과 5G 영업점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등 네트워크부문 임직원들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찾아 서비스 품질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황 회장은 KT광화문 사옥을 시작으로 서울시청과 종로 일대를 품질 측정 차량으로 이동하며 5G 스마트폰으로 도로 환경에서의 품질 측정을 실시했다. 또, 5G 기지국이 구축된 장소를 직접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데이터를 ‘쌀’로 비유했다.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장에서 선점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등 데이터가 절실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규제에 묶여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황창규 회장은 개인정보를 활용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를 낮춰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15일 황창규 KT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황창규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에 개인정보보호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KT 통신시설이라든지 여러 분야에 대한 점검을 일제히 다시 해서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겠다. 이번 화재로 불편을 겪으신 개인 고객이나 특히 자영업자 분들의 보상문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빠르고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25일 황창규 KT 회장이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개인 및 소상공인들에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황 회장은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빌딩(KT아현지사)을 찾아 이같이 밝히고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을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황 회장은 화재 발생 당일에도 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24일 오전 발생한 불은 11시간만에 꺼졌지만, 완전히 복구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재 원인을 비롯해 보상 문제 등 남은 과제가 상당하다.이번 화재는 서부역에서 신촌기차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통신실의 통신구에서 시작됐다. 통신구는 통신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4m 이상 깊이 지하에 설치된 구조물이다. 인터넷 등 통신망이 지나가는 구형 형태로 높이는 2.3m, 폭은 2m 정도다.경찰과 소방당국은 25일 오전 1차 감식을 벌인 결과, 지하 통신구 79미터 가량이 소실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