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호주 경제인들을 직접 만나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13일)에는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호주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코발트와 함께 반도체 핵심소재인 희토류 매장량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자원 수입의 상당 부분을 중국에 의존하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 대통령이 선택한 곳이 호주인 셈이다.◇ ‘중국 의존도’ 낮추나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시드니에서 ‘한-호주 핵심광물 공급망
‘환경오염’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무수한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 연기가 피어오르는 공장과 화력발전소,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들 등의 이미지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갈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환경오염들의 모습이다. 하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는 곳에서 엄청난 양의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이 기사를 읽고 있을 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말이다. ◇ 스마트폰 제작의 필수재료 ‘희토류’의 두 얼굴자동차처럼 내연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발
| 김연하 그린피스 해양캠페이너 ‘세류성해(細流成海).’ 가는 물줄기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이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 작은 힘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의미와도 맥이 닿아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촛불혁명을 통해 이를 경험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것은 거대 권력도 아니고 정치적인 어젠다도 아니었다. ‘국민주권’을 위해 행동했던 ‘시민들의 힘’이었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이에 에서는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중심, ‘시민운동가’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언을 경청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