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 보이콧’에 따른 반사이익에 힘입어 부활의 날갯짓을 하던 쌍방울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발열내의 히트업이 유니클로 히트텍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며 토종 속옷업체의 자존심 회복을 노렸지만 뒷심 부족을 극복하지 못했다. 새 성장 동력으로 삼은 마스크 사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쌍방울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풍 그친 보이콧 재팬… 마스크로 심기일전명가 부활의 기대를 모았던 쌍방울이 다시 심기일전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순항을 거듭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1세대 토종 이너웨어 기업 쌍방울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유니클로 히트텍의 대체제로 떠오른 히트업에 이어 방풍 성능을 갖춘 기능성 내의를 선보이며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엔 ‘방풍’… 87년생 트라이의 모험쌍방울이 신개념 기능성 내의를 선보였다. 지금까지 보온에 집중했던 경향에서 벗어난 ‘방풍’ 기능을 가미한 내의를 선보인 것이다. 이름하여 ‘방풍내의’. 쌍방울에 따르면 겨울철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기능성 방풍 소재를 적용한 내의가 설계된 건 이번이 업계 처음이다.쌍방울 측은 “방풍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