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SteelSaveEarth 캠페인을 전개한다. /포스코
포스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SteelSaveEarth 캠페인을 전개한다. /포스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포스코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SteelSaveEarth 캠페인을 시작했다. 재활용이 잘 되지 않아 심각한 환경문제를 초래하는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철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이다.

최근 원료 조달부터 생산 유통,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관점에서 철의 친환경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스틱과 같은 소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낮아지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이러한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참여자 중 ‘지구의 날(4월 22일)’ 숫자에 맞춰 422명을 추첨해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든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5월 11일 열리는 포스코 키즈콘서트에서는 인기 인스타툰 작가 ‘김푸듥’과 협업해 제작한 캠페인 메인 디자인을 활용해 ‘나만의 스틸 텀블러 만들기’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친환경 뮤직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는 #SteelSaveEarth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포스코 대학생 앰배서더들이 직접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LCA 관점에서 본 철의 친환경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식 유튜버가 참여해 LCA의 개념과 철의 친환경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영상이 조회수 13만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일반인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포스코는 향후 다양한 #SteelSaveEarth 캠페인을 통해 철의 친환경성을 일반인들에게 적극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철강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과 제철소의 친환경설비 투자로 환경보호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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