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다. /뉴시스
아이돌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다.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아이돌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 씨가 의식을 잃은 채 자택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40분경 구하라 씨의 매니저는 구씨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던 것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집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으며 구씨는 의식이 없던 것으로 매니저는 밝혔다. 다행히 호흡과 맥박은 정상이었다고 한다. 

구씨의 매니저가 자택을 찾은 것은 ‘극단적 선택’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전날 구씨는 자신의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적었고, 이를 보고 매니저는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아 직접 찾아가 발견한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구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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