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8%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뉴시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5%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7,103건으로 전년 동월 6만7,789건 대비 15.8% 하락했다. 5년 평균치인 8만6,037건 대비 33.6% 감소했고, 전월 5만7,205건 대비에는 0.1% 소폭 증가한 수치다.

올해 5월까지의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25만9,215건으로 전년 동기 37만2,368건 대비 30.4% 감소했고, 5년 평균치 40만1,462건 대비 35.4%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월 거래량은 2만6,82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5% 감소했으며 지방은 3만27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7.5%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 11만5,44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4% 감소했으며 지방은 14만3,77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5월 한달간 7만3,76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만5,143건으로 2.2%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 16만2,9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9만6,2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8,905건으로 전년 동월 14만8,835건 대비 6.8% 증가했고, 5년 평균치 13만7,451건 대비 15.6% 늘었다. 전월 16만1,744건 대비 대비에는 1.8% 감소했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85만3,808건으로 전년 동기 79만4,668건 대비 7.4% 늘었으며 5년 평균치 73만1,226건 대비 16.8% 증가했다.

한편, 주택 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