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서 시민에게 태극기를 나눠 주며 태극기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다. / bhc
지난 14일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에서 시민에게 태극기를 나눠 주며 태극기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있다. / bhc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독립문 인근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광복절 관련 역사인식 캠페인과 독립문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3기는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문‘을 찾아 일반 시민들에게 태극기 부채를 나누어 주면서 광복절의 가치와 올바른 태극기의 의미를 알리는 등 광복절 관련 역사인식 캠페인을 전개했다.

‘독립문’은 1897년에 완공된 석조문이다. 갑오개혁 이후 자주독립의 결의를 다짐하고자 중국 사신을 영접했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세워진 기념물이다. 독립문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현판석 좌우에는 태극기가 새겨져 있는데, 이는 당시 대한제국이 사용했던 공식 태극기로 알려져 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태극기 부채를 건네며 태극기의 역사와 올바른 태극기 모양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태극기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역사적인 건축물인 독립문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으로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봉사 단체이다. 현재 3기가 활동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자 기관 섭외를 비롯해 모든 것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bhc치킨은 활동에 따른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활동별 우수자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광복절을 맞아 자칫 지나치기 쉬운 태극기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돌아보는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감대를 만들어 우리 사회가 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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