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김태훈)이 개봉 후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주말인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48만5,20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8만9,752명으로 1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한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됐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치열한 전투 속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묵직하면서도 담담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과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은 2위를 차지했다. ‘양자물리학’은 주말동안 27만5,76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38만7,704명이다. 동시기 개봉한 영화 중 최약체로 평가 받았지만, 신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 내며 관객 몰이 중이다.

3위는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다. 25만8,62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44만2,779명으로 4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12만3,369명, 누적 19만7,009명), ‘애드 아스트라’(4만9,013명, 누적 48만7,517명)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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