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인적분할을 마무리하고,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뉴시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의 인적분할을 마무리하고,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 1일 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 등 신설법인에 대한 인적분할을 마무리하고, 두산솔루스 대표에 이윤석 ㈜두산 전자BG장(사장)을, 두산퓨얼셀 대표에 유수경 퓨얼셀BG 품질서비스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두산에 따르면 이윤석 두산솔루스 신임대표는 1979년 한국오크공업(현 ㈜두산 전자BG)에 입사한 후 2002년 ㈜두산 전자BG 상무를 거쳐 2015년에는 ㈜두산 전자BG장을 지냈다.

유수경 듀산퓨얼셀 신임대표는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2년 ㈜효성 화학PG 품질 총괄을 지냈다. 이후 2014년 ㈜두산 전자BG 제조/기술본부를 거쳐 지난해 ㈜두산 퓨얼셀 품질서비스 부문을 맡았다.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은 각각 ㈜두산의 전지박·유기발광다이오드(OLEC) 등 소재사업 부문과 연료전지 사업 부문이 독립한 회사다. 분할은 기존 지분율을 바탕으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회사는 오는 18일 한국거래소에 재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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