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탑기어 어워드 ‘올해의 차’ ‘언스토퍼블 포스’ 부문 동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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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해외 여러 유명 자동차 매거진이 주관하는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 ‘베스트 SUV’ ‘가장 강력한 차’ 등의 상을 휩쓸었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가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인 BBC 탑기어 주관의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자동차’와,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차에 수여되는 ‘언스토퍼블 포스’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오리지널 디펜더를 계승한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는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전 지형에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21세기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라는 평가를 받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중의 최고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라며 “올 뉴 디펜더는 나미브 사막부터 영국 런던의 가장 통행량이 많은 M25 고속도로까지 모든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올 뉴 디펜더는 우리가 지금까지 테스트한 자동차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오프로더인 동시에 도시에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모두 겸비한 패밀리카”라고 평가했다.

랜드로버와 탑기어는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차에 수여되는 ‘언스토퍼블 포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올 뉴 디펜더의 역량을 보여주는 테스트도 진행했다. 올 뉴 디펜더의 D7x 알루미늄 플랫폼의 내구성 검증을 위해 올 뉴 디펜더 110모델 3대를 견인고리로 크레인에 매달아 올려 차체 비틀림 강성을 시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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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는 올 뉴 디펜더의 차체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에 따르면 영국 위크셔(Warwickshire)의 게이든(Gaydon) 성능 시험장에서 실시된 해당 테스트에는 어드벤처 팩이 장착된 올 뉴 디펜더 3대가 사용됐다. 최상부에 위치한 올 뉴 디펜더 110은 8톤이 넘는 하중까지 견뎌냈다. 

닉 로저스 재규어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이번 수상은 랜드로버가 ‘디펜더’라는 명성에 걸맞은 차를 만들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오리지널 디펜더의 유서 깊은 전통을 유지함과 동시에 진화를 거듭하는 21세기에 어울릴 수 있도록 피비 프로(PIVI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SOTA(Software over the Air)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올 뉴 디펜더가 더욱 스마트한 SUV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올 뉴 디펜더 차체에 대해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견고한 차체라고 자평했다.

올 뉴 디펜더는 현재까지 △모터트렌드 2021 올해의 SUV △오토카 2020 베스트 SUV △파커 베스트 오프로더 등 전 세계적으로 3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올해 국내 최초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D240 S △D240 SE △D240 런치 에디션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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