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LA 한인사회 마스크 1만장 기부 이후 두 번째 기부
현지 협력업체와 힘을 모아 시니어센터 시설 개보수 지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반도건설의 미주법인 반도델라(대표 한승민)는 14일(현지시간) 지역사회 및 노인을 위한 시설인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 기부금 및 재능기부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 미주법인의 기부는 작년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장 지원 이후 두 번째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델라는 전기시설 및 LED등, 에어컨, 공기청정기, 화재경보기, 페인트 등 지붕과 내외부 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각종 자재 구입비 2만1,000달러를 기부했다. 각 협력업체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보수 및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커뮤니티센터 정문섭 이사장은 “건물이 오래돼 지난 겨울 많은 비에 누수를 걱정하던 차에 방수작업과 시설보수에 선뜻 나서준 반도델라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눠 줘 많은 도움과 힘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소식을 전해들은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미 연방 Michelle Park Steel 하원의원, 캘리포니아주 Miguel Santiago 하원의원 및 LA시 John S Lee 시의원 등 지역사회에서도 감사장을 보내와 그 의미를 더한 것은 물론 ‘발주처와 협력회사 간 상생을 통한 환상의 하모니라’는 좋은 선례를 보였다는 평가다.
반도건설 미주법인 한승민 대표는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노력하라는 권홍사 회장님의 뜻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번 기부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시니어센터 정문섭 이사장, 반도델라 한승민 대표, Root Electronic 조셉 안 대표, KC Waterproofing KC KIM 대표, Pro-tech Air 강종수 대표, Buffalo Electric 제임스 유 대표, Omc Painting 션 킴 대표, 각 협력업체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시니어센터 특성상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현재 미국 LA 한인타운에 총 252세대 아파트 ‘THE BORA 3170’을 선보이기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2년 중순 준공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상가 내에 위치해있으며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시화공모전, 온라인 독서클럽, 온라인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앞장서 왔다. 2021년에도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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