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장애인의 텃밭 조성을 지원했다. / bhc치킨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장애인의 텃밭 조성을 지원했다. / bhc치킨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장애인의 텃밭 조성을 지원했다.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옥상 텃밭을 가꾸기 위한 사전 작업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개소한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힐링 농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일손이 부족한 신생 센터를 도우면서 장애인들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 단원들은 삽으로 흙을 뒤집고 돌을 골라내면서 경지를 다진 후 퇴비 뿌리기, 두둑 만들기, 비닐 덮기(비닐 멀칭) 등의 작업을 마쳤다. 이를 통해 향후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키우며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텃밭이 점차 모종 심기가 가능한 상태로 변하는 과정을 친구들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센터가 지원하는 분들이 가족과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등 공동 작업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 속 활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해바라기 봉사단은 장애인의 심리적 만족감 제고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자연 친화적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높이게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봉사단이 여러 현장을 경험하면서 다양성과 다름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본격 활동한 ‘해바라기 봉사단‘ 5기는 저소득층 대상 연탄 나눔,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 유기동물보호소 봉사, 시각장애인 도서 교열 작업, 호루라기 에코백 제작, 플로깅 활동, 현충원 묘역 정화 등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서 봉사하면서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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