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에 온라인 채널 강화와 함께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 사진은 시코르의 스마트미러 팝업. /신세계백화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 디지털 뷰티플랫폼으로 ‘탈바꿈’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에 온라인 채널 강화와 함께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smart comsumer)’라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체험형 콘텐츠 중심이었던 시코르를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강화하고,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결합하는 등 O2O 디지털 뷰티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브랜드를 추가 입점을 통해 ‘시코르닷컴’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시코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랜선 뷰티쇼 △버추얼 컬러 테스트 등 온라인 중심 마케팅과 함께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등으로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세계 코스메틱잡화담당 김묘순 전무는 “6년차에 접어든 시코르가 이제는 온오프라인 모두를 아우르는 럭셔리 뷰티 플랫폼으로 재도약한다”며 “2030세대를 겨냥한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샘표가 영조 임금이 즐겨먹던 고추장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구현한 ‘샘표 고초장’을 출시한다. /샘표

◇ 샘표, 조선 영조 임금의 별미장 ‘샘표 고초장’ 출시

샘표가 조선 영조 임금이 즐겨먹었던 고추장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구현한 ‘샘표 고초장’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샘표는 이번 출시 제품을 구수함과 매운맛이 텁텁하지 않고 은은한 단맛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샘표는 ‘고초장’이란 제품명에 대해 고추장의 옛 말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선시대의 최장수 임금인 영조가 고초장을 즐겨먹었다는 ‘승정원 일기’ 내용에 착안해 샘표 연구진이 오랜 기간 연구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고초장 제조법을 찾아 분석하고, 샘표가 축적해 온 우리맛 연구결과와 발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적 재해석을 했다고 덧붙였다.

샘표식품 장류 마케팅 담당자는 “샘표는 장(醬)을 가장 잘 아는 회사로서 소비자에게 좋은 고추장을 선보이기 위해 긴 연구 여정을 지속해 왔다”며 “샘표 고초장은 산해진미에 익숙한 임금이 즐겨 찾을 정도였던 고초장의 장점을 모던하게 재해석하고자 샘표의 75년 발효 기술과 노하우를 총동원한 자부심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이마트가 항공으로 직접 공수한 다양한 수입 과일을 선보인다. /이마트

◇ 이마트, ‘극 신선’ 항공 직송 수입 과일 선봬

이마트가 항공으로 직접 공수한 다양한 수입 과일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롯된 물류 대란 및 공급 차질에 대처하고자 항공 운송 비중을 늘렸다고 전했다. 칠레산 체리를 예로 들어 현지에서 수확한 직후 바로 항공으로 선적해 5일 내외에 한국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박은 40일 내외가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약 한달 이상의 물류 기간을 단축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칠레산 체리를 포함해 △미국산 포도 △칠레산 생 블루베리 등 항공 운송한 수입 과일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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