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한국인 취향에 맞춘 한국식 대체육 사업을 본격화 한다. 사진은 풀무원이 이번에 출시한  ‘식물성 직화불고기 간장덮밥소스’로 만든 덮밥. /풀무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풀무원, 식물성 직화불고기 출시… 국내 대체육 사업 본격화

풀무원이 한국인의 취향에 맞춘 한국식 대체육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소스’를 출시하면서 국내 ‘식물성 대체육(Plant-Based Meat)’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은 출시제품에 대해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P: Textured Vegetable Protein)’ 소재로 일반 동물성 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풀무원은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식물성조직단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숯불 직화 공정을 도입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풀무원의 ‘식물성 직화불고기 덮밥 소스’는 2종으로 출시되며, 간장맛과 매콤한 맛을 살린 제품들이다. 풀무원은 이번 출시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친숙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대체육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 1분기에는 소불고기처럼 얇은 타입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식물성 대체육을 다양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아워홈은 친환경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전국 구내식당 급식에 친환경 메뉴를 선보인다. /아워홈

◇ 아워홈, 식물성 대체육 활용 친환경 급식메뉴 선봬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친환경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전국 구내식당 급식에 친환경 메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8일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소비자가 채식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대체육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이 이번에 선보인 대체육 활용 메뉴는 △비건스테이크 세트 △채소 만두와 채식떡만두국, △숯불향 비건 떡갈비정식, △채식두개장 △비건고추잡채덮밥, △머쉬룸베지버거 등이다.

아워홈은 단체급식점포 별 조건에 따라 월 1회 이상 △저탄소 식단 개발 △잔반량 감소 캠페인 △친환경 용기 확대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의 세종공장이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남양유업 

◇ 남양유업 세종공장,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남양유업은 자사 세종공장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대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선정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양유업은 세종시에서 자사 세종공장을 포함해 총 9개소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남양유업은 자사 세종공장을 통해 지난 2019년 관내 세종시 장군면 사무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탄 나눔 활동 △독거노인 겨울이불 지원 △난방비 후원 △취약계층 아동 새 학기 지원 △지역 학생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온(溫)세상 나눔 릴레이’ 활동을 펼쳐왔다고 전했다.

남양유업 세종공장 정재연 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과 소통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앞장서는 남양유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교촌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지난 9일 개점했다. /교촌에프앤비

◇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 개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이하 교촌)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은 ‘데이라 시티센터(Deira City Centre)’에 대해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쇼핑몰 1층에 두바이 1호점이 자리 잡았으며 58석 규모의 배달을 겸한 캐쥬얼 다이닝 매장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3호점 개발 중에 있는 교촌은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