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등의 대선후보 지지도.
리얼미터가 13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등의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0%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5.5%P로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주 조사 대비 1.0%P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주 12월 1주 주간집계 대비 1.2%P 상승한 45.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0%P 상승한 64.7%였고, 인천·경기에서도 2.2%P 오른 43.8%를 나타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주 대비 2.2%P 상승한 39.7%였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4.0%P 오른 68.9%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3.9%P 상승한 36.5%를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지난 주 대비 0.1%P 상승한 3.3%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0.6%P 하락한 3.8%였다.

기타 후보는 1.9%였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지난 주 대비 2.2%P 하락한 6.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5%), 무선(85%)·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8.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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