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최근 요소수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거래처들을 돕고자 요소수 무상공급에 나섰다. 사진은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의 자회사 프레시원남서울에서 중소 협력사에게 요소수를 제공하는 모습. /CJ프레시웨이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최근 요소수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거래처들을 돕고자 요소수 무상공급에 나섰다.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중소협력사‧영세사업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요소수 3만리터(ℓ)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자사 유통 거점에 소규모 거래처 소속 차량이 방문하면 최소 20리터씩 제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거래처 차량 1,000여대가 요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레시웨이는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맺은 화성시를 비롯해 광명시의 환경미화, 제설 대행 차량에도 요소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요소수로 인한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이번 요소수 긴급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이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