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30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가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 마련 및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올해를 ‘혁신역량 강화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우수 인력과 연구 역량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한계로 인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두고 정치권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이 사실상 가시화된 가운데 이것이 곧 한반도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당 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언급까지 새어 나왔다. 난색을 보인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 탓으로 돌리며 책임론 띄우기에 나섰다.14일 정치권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우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정상회담이 국제사회 및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협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방류가 국제적 기준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말은 하지만, 국민적 불안을 잠재우지 못할 경우 국정 운영 동력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오염수 방류 공세와 관련해선 ‘괴담’이라고 적극 선을 긋는 동시에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지원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국민의힘은 23일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민주당의 비판을 적극 차단하는 데 힘을 쏟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최근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잇따라 발생하자 관계부처에 “국가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자립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심정으로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교육받고 싶고 일자리를 얻고 싶고 안정된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의 바람이 꺾여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은 “보육원 출신 10대 청소년 두 분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홀로 삶의 무게
동해안 산불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표시멘트가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삼표시멘트는 이종석 대표가 강원도 삼척시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8일 삼척시를 방문, 김양호 삼척시장에게 2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시멘트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생수와 빵, 간식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종석 대표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각 국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게임‧IT 기업들도 우크라이나 지원을 시작한 만큼 업계 전반에 지원 움직임이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IT 업계가 글로벌지원단체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다. 펄어비스는 지난 4일 국제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이사회’를 통해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긴급 의료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의 부상자 응급 치료 키트 배포, 원격 의료 교육 제공, 구호활동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내달 14일을 전후해 여야 합의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2월14일을 전후해 처리를 예상하고 있다”며 “여당도 준비하고 있고, 야당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정부안이 준비되면 바로 추경 논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조 원내대변인은 “오늘부터 수석들이 매일 만나 2월 국회와 추경 관련 논의를 시작할 것이고, 야당도 대선 후보가 추경의 필요성을 말해 크게 반대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시기와 관련해서
CJ프레시웨이가 최근 요소수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거래처들을 돕고자 요소수 무상공급에 나섰다.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중소협력사‧영세사업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요소수 3만리터(ℓ)를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는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자사 유통 거점에 소규모 거래처 소속 차량이 방문하면 최소 20리터씩 제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통해 거래처 차량 1,000여대가 요소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 방역 강화에 따른 보상 정책과 관련해 ‘쥐꼬리’만 한 보상이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기획재정부를 비난했다. 이 후보가 기재부를 향해 한 번 더 직접적으로 회초리를 든 셈이다.앞서 이 후보는 전남 강진군에서 농민들과 직접 만나 쌀 시장격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홍남기 기재부 장관을 향해 “기재부는 죽어도 잡히질 않는다. 홍 장관은 이런 분들의 얘기를 제발 좀 들어달라”고 말했고, 농민들도 이 말에 호응했다.또한 지난달 30일 내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지원예산 증액과 소상공인 손실
홈앤쇼핑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2021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FTA활용’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산업부 주최 ‘동반성장 FTA활용’ 포상과 관련해 홈앤쇼핑은 FTA활용을 통해 수출 증대, 신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거둔 유공자를 발굴해 관련 기관 및 종사자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홈앤쇼핑은 대중소기업농업협력재단 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24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점과 중소기업 대상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홈앤쇼핑이 성남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나선다.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 ‘일사천리’를 진행해온 홈앤쇼핑은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홈앤쇼핑은 성남산업진흥원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홈앤쇼핑은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성남시 소재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판로확대를 지원하기로
“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국민 먼저 챙겨라” “우리도 (코로나19) 백신 좀 맞자”기자가 하는 말이 아니다. 실제로 국민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던지는 날이 선 비판의 메시지다.이는 지난 14일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이 동의한다면, 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협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힌 것에 따른 질타다.코로나19 사태는 지난 2019년 12월 중국에서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지난해 1분기 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300억원 규모를 편성,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 지원에 나선다.콘진원은 5일 총 363억원의 추경을 편성하고 3,200여명 규모의 문화예술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 지원 사업에 228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총 2,000명에게 최장 6개월간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음악 공연 업계 전반의 참여를 독려하고 현장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인디게임 유통 서비스 ‘스토브 인디’의 서비스 개편을 단행했다.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공간을 오픈하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10일 스토브 인디를 개편하면서 새로운 지원 공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는 △인큐베이터 △스튜디오 △마이 인디 등 총 3가지다.인큐베이터는 창작자가 게임을 전시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인큐베이터에 전시된 게임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하거나 일반 이용자들
중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는 위메프의 ‘신규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이 1주년을 맞았다.위메프는 ‘신규파트너사 지원프로그램(이하 지원프로그램)’ 시행 이후 1년간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가 4만7,000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간당(주5일, 40시간 근무 기준) 약 24곳, 하루 약 192곳이 입점한 셈이다.위메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월 매출 1,000만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1,700곳으로, 월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업체는 200곳에 달한다.위메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수해 복구 피해 지원에 나섰다.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구례군에 사랑의 물 ‘석수’와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한 것.전남 구례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으로, 자원봉사자들과 군장병 등이 수해 현장에 투입돼 연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는 폭우에 이어 폭염까지 겹친 수해 복구 현장에 식수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사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 500mL 총 5,000병과 물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군 장병들에게 치킨 1,300마리를 전달했다.비비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 지역 1,000인분 치킨 전달에 이어, 곡성•구례 지역 수해 복구지원에 힘쓰고 있는 제 31보병사단에 19일 1,300인분의 치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남 곡성 지역은 장마 기간 중 550mm 이상이 넘는 폭우로 산사태와 함께 섬진강 제방이 무너지며 주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다. 이에 지난 13일 BBQ 경영진은 전남 구례지역 패밀리의 봉사활동 소식을 듣고 본사차원에서의 적극지
장장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유례가 없는 장마로 전국이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수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하동, 구례 지역에 자사의 간편 식품 ‘하루스프’ 2만5,000개를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식사 대용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이번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넥슨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코로나19로 제대로된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PC방 사업주들을 위한 지원을 늘린다. 가맹점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PC방 통합 관리프로그램 브랜드 ‘게토’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의 자회사 엔미디어플랫폼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을 위해 현재 영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인선불기 관리비 면제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번 조치에 따라 게토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 PC방 매장에 3~4월분 무인선불기 관리비를 면제한다는 방침이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게임사 3N으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발벗고 나섰다. 넥슨은 이번 위기 돌파를 위해 자회사 네오플과 손잡고 대한적집자사에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14일 주한 중국 대사관을 통해 약 17억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이 성금은 긴급 의료 지원, 구호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20억원 중 5억원은 네오플 본사가 위치해있는 제주도를 위해 사용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