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윤석열, 이재명, 안철수 등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17일 공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주 대비 6.5%P 상승한 40.6%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9.4%P 상승한 41.7%였고, 대구·경북에서도 7.3%P 오른 54.1%를 기록했다. 또 광주·전라에서도 지난 주 대비 5.8%P 상승한 16.4%를 기록하면서 1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주 대비 3.4%P 하락한 36.7%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5.5%P 하락한 63.4%였고, 인천·경기에서도 5.1%P 내린 36.9%를 나타냈다.

20대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25.6%P로 벌어졌다. 20대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1.5%P나 급등한 47.4%였고, 이 후보는 7.9%P 하락한 21.8%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주 대비 1.8%P 상승한 12.9%였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8%P 하락한 2.0%였다.

기타 후보는 2.0%였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4.5%였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3%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20%(602명), 무선 75%(2,267명)·유선 5%(162명)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7.6%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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