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자사 물류센터 2곳이 식품 물류센터로는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냉동·냉장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을 획득했다. 사진은 음성에 위치한 물류센터의 겐트리 로봇이 풀무원의 신선 제품들을 분배하고 있는 모습. /풀무원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 풀무원, 2개 식품 물류센터 해썹 인증 획득

풀무원은 자사 대표 물류센터인 충북 ‘음성 물류센터(엑소후레쉬물류)’와 경기도 용인 ‘양지 물류센터(풀무원푸드머스)’가 식품 물류센터로는 최초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냉동·냉장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이하 해썹)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식품 물류센터 해썹 인증 1호 음성 물류센터는 풀무원식품 대표 제품인 △두부 △생면 △나물  등의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제품 물류 거점이다. 해썹 인증 2호 양지 물류센터는 풀무원푸드머스의 식자재 보관 유통을 담당하는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물류를 담당한다. 풀무원은 지난 8월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의 개정으로 식품냉동·냉장업의 해썹 평가 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이번 물류센터 두 곳의 해썹 인증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음성 두부공장 등 11개 식품 제조 공장에서 해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풀무원은 이번 물류센터 인증 획득으로 식품 제조부터 보관단계에 이르기까지 제품 안전성을 제도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풀무원은 올해 하반기까지 용인 지역에 위치한 온라인 제품 전용 물류센터에서도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심은 둥지냉면 4개들이 묶음포장 방식을 기존의 비닐 재포장에서 띠지로 변경했다. /농심

◇ 농심, 자사 제품 포장간소화 나서

농심은 둥지냉면 4개들이 묶음포장 방식을 기존의 비닐 재포장에서 띠지로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둥지냉면 포장은 스티커로 된 띠지를 붙여 4개 제품을 결합시키는 형태로, 농심은 재포장 방식 변경으로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농심은 지난해 6월 자사 제품 생생우동 포장을 간소화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재 적용은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친환경은 필수라는 책임감으로 환경과 공존하기 위해 힘쓰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BBQ는 자사 기부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치킨이 2만마리를 넘어섰다.  /제너시스BBQ

◇ BBQ, 기부캠페인 ‘치킨릴레이’로 전달한 치킨 누적 2만마리 돌파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하 BBQ)은 기부캠페인 ‘패밀리(가맹점)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기부한 치킨이 2만마리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함께하는 BBQ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본사에서 신선육을 지원하면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치킨은 총 2만2,000마리로, 올해의 경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약 1,500마리를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본사와 함께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패밀리와 함께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빙그레가 스트링치즈에 단백질을 강화한 ‘프로틴 스트링치즈’를 출시한다. /빙그레

◇ 빙그레, 단백질 강화 ‘프로틴 스트링치즈’ 출시

빙그레가 스트링치즈에 단백질을 강화한 ‘프로틴 스트링치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빙그레는 이번 출시제품에 대해 고칼슘 치즈에 우유 유래 단백질 원료 기준 ‘100% 우유 단백질’을 더한 한층 차별화된 고단백 스트링치즈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트링치즈 중 국내 최초의 프로틴 콘셉트 제품으로 g당 단백질 함량은 30% 수준이며 고단백으로 익히 알려진 닭가슴살의 단백질 함량 23%보다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스트링치즈에 단백질을 강화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제품을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건강을 생각하는 다양한 치즈를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의 영양 간식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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